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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O관련주 바이오 기업 알아보기

종식되지 않는 코로나로 인해 바이오 주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오늘은 cmo관련주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요즘 바이오 중에서도 이슈인 만큼 cmo가 무엇이고 관련주, 기업은 어디인지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글의 순서는 아래와 같습니다.

 

 

 

바이오 CMO란

CMO를 한단어로 정의한다면 '위탁생산'입니다. 쉽게 생각하면 아웃소싱이라고 보면 됩니다.

신약 개발부터 생산까지 모두 하면 좋겠지만 비용, 시간, 전문성 등의 이유로 개발은 A라는 기업이 하고 생산은 하청을 줘 B가 생산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바이오 CMO 사업영역은 주로 대규모 단위로 수주하기 때문에 한번 수주할 때마다 큰 수익을 창출할 수 있으며 장기간 계약하기 때문에 거래처 또한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습니다.

 

즉 처음 수주 따내는 것만 어렵지 한번 거래를 트고 나면 꾸준히 실적을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최근 코로나로 인해 면역력, 건강에 대한 사람들이 관심이 많아졌고 진단키트로 인해 국내 제약업계가 글로벌 시장에 좋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그렇다 보니 국내 cmo 기업들에 대한 글로벌 제작 요청 물량이 많아져 폭발적인 수주가 가능한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cmo 관련주와 기업들이 지속 성장이 기대되는 상황입니다.

 

그렇다면 cmo관련주와 기업이 어디 있는지 그리고 어떤 방향으로 기업을 성장시키고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CMO관련주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이 반도체에 이어 제2의 먹거리로 생각한 바이오, 계열사 중에 바이오를 담당하고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있습니다. 이 기업은 cmo가 주 수익원 일정도로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cmo기업 중 하나입니다.

설립은 2011년으로 약 9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모 기업인 삼성그룹의 영향을 받아 성장률과 주가도 고공행진 중입니다. 고의적 회계분식으로 인해 상장폐지 위기까지 갔었는데요.

당시 주가가 30만 원 초중반이었었습니다. 그때가 약 1~2년 전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위 사진처럼 77만 원입니다. 약 2배가 뛰었습니다.

굳이 1~2년 전까지 안가 다러도 3개월 삼바 주가 흐름을 보면 최저점 대비 약 30만 원이 상승했습니다.

최근 기사를 살펴보니 GSK 기업의 코로나 치료제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합니다.

약 4,300억 원 규모의 어마어마한 계약입니다. 작년 매출액 기준으로 봤을 때 약 60% 비중을 차지합니다.

그래서 올해 예상 실적이 사상 최대로 예상되는데요.

약 1조 원 규모이며 영업이익도 2,800억 원입니다.

지금의 77만 원이 내년 이맘때쯤이면 저평가로 생각된다고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에스티팜

에스티팜은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자회사로 제2의 삼바가 되겠다는 일념 하에 cmo영역을 공격적으로 확장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동아쏘시오 계열사인 동아제약이나 동아에스티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지만 외부 기업의 cmo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 가지 주목해야 할 것은 에스티팜은 전통적인 위탁생산인 cmo에서 더 나아가 위탁개발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cmo가 아닌 cdmo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고 에스티팜은 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적은 매우 좋지 않습니다. 2017년 이후로 계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올해의 경우 cmo업계가 활황이라 그런지 적자폭이 매우 축소된다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지금보다 바이오 cmo 영역을 늘려나간다면 분명 좋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실적에 비해 주가는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6월 초쯤에 최저점을 찍은 뒤 지난달에 6만 3천 원까지 갔습니다.

현재 기준으로는 5만 9천 원으로 조금 내려갔지만 장기적인 관점으로 봤을 때 매력적인 가격인 것 같습니다.


바이넥스

바이넥스도 국내 cmo 업계에서 유의미한 실적과 장비를 갖고 있는 기업입니다.

국내 유일하게 중소형 cmo 설비를 갖고 있어 국내, 외 다양한 제약업계의 바이오 cmo를 대행해주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국내 cmo 업게를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바이넥스가 주도해날 것이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큰 규모의 위탁 생산은 삼바로 가고 생산량이 많지 않은 거래는 바이넥스가 생산하는 것이죠.

 

때문에 현재 바이넥스 주가인 2만 천원대가 솔깃하는 주가인 것 같습니다.

cmo관련주가 주목 받으면서 투기성으로 거래량이 급증했다가 수익실현을 해서 전날에 11%으로가 빠졌지만 가치투자를 하는 분들에게는 분명 좋은 가격대입니다.

 

실적도 2017년 이후로 매출, 영업이익도 계속 상승하고 있으며 per도 그렇게 높은 편은 아니기 때문에 제가 자금이 있다면 1~2년 정도 투자하고 싶습니다.

 

이번 코로나로 인해 k-바이오에 대한 위상이 올라간 만큼 지속적으로 cmo시장을 성장 할 것이라 확신합니다.

중국 기업들도 cmo 사업을 하지만 품질이나 납기일 같은 부분에서는 비교 불가할 정도로 정확하기 때문에 차별화된 강점을 갖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새로운 투자할 곳을 찾고 있다면 cmo기업들을 제대로 공부하고 투자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cmo관련주를 소개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