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주식에 관심이 많아지다 보니 자연스럽게 공모주 청약방법에 대해 문의하는 사람들이 계십니다. 최근 공모가 4만원이었던 SK바이오팜이 20만원 이상 폭등하면서 5배 이상 수익 보는 분들 많을 텐데요. 이 때문에 IPO 일정은 물론 공모주에 인기가 뜨거워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 초보분들이 쉽게 이해하고 따라하실 수 있도록 청약방법과 IPO 일정이 확실하게 정리된 사이트 하나를 추천해드리려 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글의 순서는 아래와 같습니다.
공모주란
공모주를 쉽게 설명하면 '상장하기 전 미리 주식을 구입할 수 있는 종목'이라고 보면 됩니다. 예를 들어 사전 판매 같은 개념입니다.
인기가 있거나 기대가 되는 종목일 경우 경쟁률이 1,000:1은 훌쩍 넘습니다. 이번에 공모했던 SK바이오팜은 그 이상이었고 곧 상장될 셀레믹스도 1,200:1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모를 한다고 무조건 주식을 배정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공모주가 인기있는 이유
단순합니다. 바로 아주 쉽게 수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들은 급등주를 찾아다니거나 주식, 증권 어플만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을 때 그냥 공모만 기다렸다가 자기가 원하는 가격에 매도하면 하면 수익을 얻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공모주는 상장 첫날은 공모가 대비 큰 폭으로 상승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A라는 기업의 공모가 10,000원이었다면 상장 첫날은 약 15,000~20,000원쯤입니다.
실제 바이오팜 경우에는 3일 연속 상한가 쳤었고 수익률을 했을 때는 90% 이익을 본 것이죠.
정말 유망한 기업이 아니고서는 상장 이후 일주일 내 공모주 이익실현을 위해 대량의 매물이 쏟아져 나옵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가는 급하락 하게 됩니다. 이것이 공모주의 일반적인 흐름입니다.
때문에 공모주를 통해 수익을 보고 싶다면 가치투자를 하기보다 짧게 치고 빠지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공모주의 단점
수익이 많이 나는 공모주의 단점은 무엇일까요? 바로 공모주를 배정받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위에서 말한 것처럼 경쟁률이 심하기 때문에 신청하다고 무조건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양치기를 해야합니다.
만약 공모가가 50,000원인 종목이 경쟁률이 100:1이라면 증거금을 50,000,000원을 넣어야 10주를 받을 수 있는 확률이 생기는 것입니다. 말 그대로 확률 싸움이기 때문에 자본이 많을수록 유리한 구조입니다.
또한 증권사마다 참여할 수 있는 공모주가 정해져 있습니다. 보통 주간하는 증권사가 배정되는데 만약 키움증권의 영웅문을 이용히는 사람이 미래에셋대우가 주관하는 A기업의 공모주를 참여할 수 없습니다.
이러한 진입장벽이 있기 떄문에 많은 수량의 다수의 공모주를 획득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모든 공모주들이 경쟁률이 높은 편이 아니고 특정 증권사에만 몰리지 않기에 너무 좌절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공모주 청약 방법
주위에서 '공모주, 공모주'하는 분들 많을 텐데 주식을 한 번이라도 해봤다면 방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일반 주식하는 것처럼 똑같이 본인 예산(증거금) 내 수량만 입력하면 됩니다.
여기서 증거금이란 공모를 하기 위한 예치금 개념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모가 끝나면 공모받지 못한 금액은 영업일 기준 2일 뒤에 자동으로 계좌에 송금됩니다.
대신증권 '크레온'기준으로 설명하자면
만약 증권사를 여러개 이용하고 있거나 공모를 참여하기 위해 새로운 주식 앱을 깔겠다는 분들은 지금부터 소개하는 IPO(주식 공개상장) 일정 즉 공모 일정이 나와 있는 사이트에 들어가 확인하시면 됩니다.
IPO 일정 확인 방법
대표적인 사이트는 2개가 있습니다.
IPO스탁(https://www.ipostock.co.kr)과 38커퓨티케이션(http://www.38.co.kr)입니다.
개인적으로는 IPO 스탁이 보기에 깔끔해서 자주 들어가는데 해당 사이트 기준으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IPO 일정 카테고리에서 공모 청약 일정을 들어가시면 됩니다. 올해 1월부터 향후 IPO 하게 될 9월까지 일정이 자세하게 나와있습니다.
그림을 자세히 보면 희망공모가가 나와있는데 공모를 하기 전 기관투자자들에게 해당 종목 공모 시 희망 매입 가격과 수량을 조사합니다.
이것을 수요 예측이라 부르는데 여기서 해당 자료를 바탕으로 공모가 상, 하단을 정합니다. 그 뒤 최종적인 공모가가 확정이 되는 프로세스로 진행됩니다.
각각의 기업을 클릭하게 되면 대략적인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니 공모 신청 전 검토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번에 카카오게임즈가 곧 코스닥 상장한다고 공시해서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습니다. 만약 SK바이오밥, 셀레믹스를 놓쳤다면 9월달에 있을 카카오 게임즈 공모주는 절대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공모주 청약하는 방법과 IPO 일정 보는 사이트를 소개해드렸습니다. 다음에도 주식 관련 용어와 콘텐츠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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