굽네 고추 바사삭 치킨 치트킹 솔직 리뷰

 

안녕하세요, 오늘은 '굽네치킨의 고추 바사삭 치트킹'에 대해 리뷰하려고 합니다. 기존 고추 바사삭 치킨은 많이 들어봤지만 치트킹은 처음 보신 분들 많으실 텐데요. 새로운 메뉴가 아니라 기존 치킨에 시즈닝 즉 양념 가루 소스가 추가된 것입니다.

 

하지만 너무 맛있어서 굽네치킨 필수템이라는 별명을 얻었는데요. 실제로 맛있는지 살펴보기 위해 주문해봤습니다.

 

굽네 치트킹은 2가지 맛이 있는데요. '매콤 치즈, 콘수프'입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굽네치킨이 조금 느끼해서 콜라 1.5L에 매콤 치즈 맛 치트킹 하나를 추가했는데요. 참고로 치트킹 가격은 1,000원입니다.

 

 

요새 배달 하는 분들이 치킨을 하나씩 빼먹는다는 이슈가 있어서 그런지 손님에게 배달 전 박스를 오픈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스티커가 부착돼 있었습니다.(빨간색 동그라미) 접착력이 강해서 잘 떨어지지도 않고 스티커를 제거했을 때는 확연히 티가나니 배달시킬 때 곡 한 번씩 확인하길 바랍니다. 만약 이것이 없거나 헐렁거린다면 합리적인 의심을 해볼 만합니다.

 

굽네의 장점은 바로 큰 닭인데요. 다른 브랜드에 비해 양도 많고 사이즈도 커서 혼자서 먹기에는 양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이틀에 걸쳐서 먹었는데요. 다음날 먹어도 역시나 맛있었습니다. 사진을 보니 다시 입맛이 다져지네요.

그리고 고추 바사삭을 처음 시켜본 저로써는 고추가 들어갔다고 해서 기본 맛이 매콤할지 알았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고 고추 맛도 나지 않아서 조금 실망도 했습니다.

 

또한 고추 바사삭을 시키면 고블링 소스와 마블링 소스를 하나씩 주는데요.고블링 소스는 약간 매운 카레맛이 나고 마블링은 체다치즈의 맛이 났습니다. 솔직히 말해 둘 다 제 취향이 아니었습니다. 소스를 찍어 먹으면 담백해야 하는데 오히려 더 느끼해지더라고요. 만약 느끼한 것을 싫어하시는 분들이라면 매콤한 소스를 추가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차라리 저는 치트킹이 훨씬 맛있었는데요. 왜 사람들이 많이 먹는지 알게더라고요. 엄청 중독적인 맛이라서 한번 먹으면 계속 먹고 싶어져 치킨 하나 먹을 때마다 계속 뿌려먹었답니다.

 

또한 양이 굉장히 많아서 콘수프를 안 시키게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오히려 치킨이 부족해서 치트킹 한 개를 먹지도 못할 뻔했습니다. 혼자서 드시는 분들은 하나만 시키는 것을 권장드려요.

 

 

치트킹 소스를 뿌린 모습인데요. 너무 달지도 않고 그렇다고 맵지도 않고 딱 적당한 맛이었습니다. 매콤 치즈를 뿌리니깐 느끼한 것을 잡아주면서 입안에서 치킨이 조금 부드러워졌다고 표현할 정도로 소스와 고기간의 밀착감이 너무 좋았습니다. 만약 다음에 굽네 고추 바사삭 치킨을 시킨다면 매콤소스와 콘스프 치트킹을 시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굽네치킨 고추 바사삭 치트킹 리뷰를 했는데요. 시켜먹을 때 참고하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