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 유상감자로 알아보는 개념 정리

웅진씽크빅 유상감자로 알아보는 개념 정리

웅진씽크빅이 2020년 2월 10일 공시 하나를 냈습니다. 바로 '유상감자' 소식이죠.

감자는 총 발행 주식수를 줄인다는 의미인데요.

웅진씽크빅은 전체 주식 수 '1억3417만3248주'의 12.5% 수량인 '1677만 1656주'를 감자 하기로 했습니다.

감자를 하는 이유는 '코웨이 인수 자금을 충당하기 위해 했던 유상증자를 주주들에게 다시 되돌려주기 위해 진행'한다고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한마디로 주주 관리 차원이죠. 실제로 해당 공시가 나간 이후 주가가 크게 요동치곤 했습니다.

감자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자면,감자(Capital Decrease)는 증자(Capital Increase)와 반대말로 '자본금을 감소시킨다'는 의미입니다.

앞서 소개한 컨텐츠에서 설명했듯이 '자본금=총 주식수 x 액단가'이므로 총 주식수가 줄어드니 자본금이 감소돼 감자라는 표현을 쓰는 것입니다. 잘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 증자를 소개한 부분을 다시 한번 보길 바랍니다.

헬릭스미스 무상증자로 알아보는 개념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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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유상증자 공시 내용과 유상증자가 무엇인지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글의 순서는 아래와 같습니다.

웅진씽크빅의 4월 16일 감자 관련 정정 공시를 보면 관련 내용을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변경 사항은 크게 2가지 입니다. '매매거래 정지기간과 신주상장 예정일'입니다.

원래 매매거래 정지기간이 5월 14일까지었지만 하루 늘어난 15일까지 연장됐으며.

신주상장예정일 즉, 실질적으로 주식수가 감소한 날이 5월 15일에서 18일로 변경 됐습니다.

공시 내용을 살펴보면 1주당 2,975원으로 보상해준다고 하는데요.

4월 19일기준으로 웅진씽크빅 주가가 2,615원이니깐 어떤 사람은 이렇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2,615원에 1주를 사면 감자 보상 금액이 2,975원이니깐 약 360원 이득 아니야?"

하지만 여기에는 몇 가지 맹점이 있습니다.

바로 4월 24일부터 5월 15일까지 매매거래정지 기간으로 웅진씽크빅에 투자금이 묶인다는 것인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거래가 다시 재개됐을 때 웅진씽크빅 주가 전망이 상승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오히려 하락할 가능성이 큽니다. 대부분의 고배당 종목이 배당락 이후에 폭락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과 같은 이치죠.

그렇기 때문에 주당 360원 푼돈 먹으려고 섣불리 투자하면 절대 안 됩니다.

그렇다면 감자가 정확히 무엇이고 왜 하는 지금부터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감자에는 증자와 동일하게 유상, 무상으로 나누어지는데요. 의미 그대로 돈을 주고 주식수를 줄이느냐 아니면 일정 금액을 제공하지 않고 줄이느냐 그 차이입니다.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아래 표와 같습니다.

대부분의 기업이 감자를 하면 비용이 들지 않는 무상증자를 하는데 웅진씽크빅 같은 경우는 유상증자를 하므로 호재로 해석하면 된답니다.

무상증자가 호재였던 것과 달리 감자에서 유상감자 소식이 주가를 상승하게 만듭니다.

증자와 감자의 알기 쉽게 정리해보겠습니다.

만약 보유하고 있는 주식이 무상증자 또는 유상감자를 한다면 공시 이후 한동안은 주식이 상승한다고 알아두시면 됩니다. 다만 배당락 이후에 주가가 어떻게 변동할지는 아무도 모르니 불완전한 상황이 싫은 분들은 배당락 이전에 팔면 좋겠죠?

지금까지 웅진씽크빅 유상감자 사레로 각각의 개념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이해가 잘 되시나요? 혹시나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아래 댓글로 질문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