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코스피, 코스닥 선물지수가 급등하여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었습니다.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면 프로그램 매매가 일시적으로 중지, 서킷 브레이커는 거래 일시 매매 정지 등 각각의 차이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비슷한 의미인 서킷 브레이커와 사이드카는 어떤 뜻인지 이 둘의 차이점이 무엇인지 더 나아가 언제 발동되는지 지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최근 주식이 변동세가 심해지면서서킷 브레이커, 사이드카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는데 이번 기회에 개념을 완벽하게 숙지하길 바랍니다.
글의 순서는 아래와 같습니다.
사이드카 유래 및 의미
먼저 사이드카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사이드카의 어원 중 하나가 이륜차 옆에 부착하는 특차(사이드카)에서 유래되었다는 말이 있는데 경찰의 사이드카가 길은 안내하듯이 널뛰기하는 주식시장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 게 사이드카라고 생각하면 쉬울 것 같습니다
사이드카는 선물시장의 급변하면 발생되며, 현물시장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주식거래를 일정 시간 동안 정지시키는 제도를 말합니다.
사이드카 발동 조건 및 시간
사이드카의 발동 조건은 2가지 경우가 닥쳤을 때 입니다.
첫째, 코스피 200 선물 기준가 대비 5% 변동 1분간 지속 시 발동됩니다.
둘째, 코스닥 150 선물 기준가 대비 6% 변동 1분간 지속 시 발동됩니다.
발동이 되면 발동 시점으로부터 5분간 접수된 프로그램 매매 매수 호가 (또는 매도 호가)의 효력을 정지, 즉시 차단합니다. 사이드카는 발동 후 5분 경과 후에 자동으로 해제되며, 1일 1회에 한해 발동이 되고, 장 계시 후 5분 전, 장 종료 40분 전 이후에는 발동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서킷 브레이커 의미
사이드카보다 더 센 놈이 있는데, 그게 바로 서킷 브레이커(일시 매매정지)입니다.
일시 매매정지는 프로그램 매매 호가만 제한하고 직접 매매 거래를 제한하지 않는 사이드카와 달리 현물 선물 옵션 등 모든 매매 거래를 정지하는 점에서 사이드카보다 광범위한 효과를 나타낸다고 볼 수 있습니다.
서킷 브레이커 발동 조건 및 시간
일시 매매정지는 사이드카보다 주가가 더 많이 내려갔을 때 발동이 되고 발동요건은 총 3단계로 구분이 됩니다.
1단계는 코스피/코스닥 종합주가지수가 전일 대비 8% 이상 하락 1분 지속 시 1차 거래 중단됩니다.
2단계는 15% 이상 하락 1분 지속 시 2차 거래 중단됩니다.
3단계는 20% 이상 하락 1분 지속 시 당일 매매 종료입니다.
이렇게 3단계로 더욱 강력한 일시매매정지는 1, 2단계에서는 20분 거래 중단이 되고 3단계에서는 즉시 매매 종료가 된다고 합니다. 이 일시 매매정지는 1, 2단계 발동 후 20분 지나간 때 해제가 되고 3단계의 경우에는 매매 거래 재개가 없다고 합니다.
이 서킷브레이커 또한 1일 1회로 한정되고 1, 2단계는 장 종료 40분 전 이후에는 발동되지 않지만 3단계는 발동할 수 있다고 합니다.
오늘 이렇게 사이드카와 일시매매정지에 대해서 알아봤는데 어떠신가요? 현재 북한과의 갈등, 미/중, 한/일 등 다양한 외부 충격에 노출되어 있어 주식 시장이 매우 힘든 상황입니다.
하지만 이럴 때 일수록 신중한 종목 선정을 기반으로 뇌동매매를 최대한 줄이면서 보수적인 전략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습니다. 앞으로도 투자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주식 관련 정보를 제공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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