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선주 급등 현상이 주식 시장에서 큰 이슈입니다. 그래서 어떤 때보다 우선주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우선주, 보통주의 차이와 장단점에 대해 정확히 모르는 분들이 많아 소개해보려 합니다.
최근 이슈 종목을 꼽으라면 '삼성중공업우'가 있습니다. 해당 종목의 경우 6월 2일 7만원이었지만 보름이 지난 6월 17일 에 74만원으로 보름 사이에 10배이상 올랐습니다. 뿐만 아니라 다른 종목의 우선주들도 상한가를 연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신기록을 세우고 있는 우선주가 무엇인지 지금부터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글 순서는 아래와 같습니다.
우선주의 개념
우리가 거래하는 주식이 바로 보통주입니다. 우선주는 보통주명 뒤에 '우'라고 적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의 우선주는 '삼성전자우'입니다.
우선주란 영문으로는 preference shares라고 하며, 보통주에 비해 안정적이고 높은 배당을 받지만, 주주로서의 의결권이 없는 주식을 말합니다. 그렇기에 지금과 같은 저금리 시대에는 우선주가 좋은 편입니다.
우선주 발행 목적 및 종류
우선주를 만든 이유는 바로 의결권 때문입니다.
보통주를 보유한 주주들은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지만 우선주는 의결권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주주총회에 참여할 권리를 부여받을 수 없습니다.
옛날에는 우선주 배당이 보통주보다 1% 더 많았습니다. 근데 겨우 1%를 준다고 해도 우선주에 투자하기엔 커다란 이익이 없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우선주가 나왔습니다. 신형우선주, 구형우선주 같은 것들입니다.
신형우선주는 B가 붙은 것들입니다. 2, 3처럼 예를 들면 현대차2우B, 현대차3우B 같은 것들은 2차, 3차 발행한 주라는 뜻입니다.
B가 붙으면 신형우선주와 구형우선주 구분이 가능해지는데 신형우선주는 일정기간 후 보통주와 1:1이 교환을 하거나, 아니면 최저배당률을 보장해줍니다
우선주 장점
우선주는 보통주와 달리 높은 배당금을 받을 수 있고 이익 배당 우선순위가 높습니다. 그래서 보통주는 거래를 통해 수익을 얻는다면 우선주는 배당을 통해 이익을 얻는다고 보면 됩니다. 때문에 배당금을 목적으로 장기 투자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우선주 주가는 보통주를 따라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보통주가 10% 오르면 우선주는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항상 정비례하지 않아서 반대로 떨어지는 경우도 있으니 참고하길 바랍니다.
우선주 단점
거래량이 적습니다. 그래서 내가 빨리 팔고 싶어도 주식 수가 적어서 매매가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한 우선주의 가격이 크게 변동하면 이를 매수해서 큰 수익을 보기도 하지만 반대로 큰 손실을 보는 경우도 많습니다.
심지어 과거 거래량으로 주식 수가 적은 우선주들은 선정해 한국거래소가 상장폐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보통 연말 배당 시즌을 앞두고는 대체적으로 우선주 강세 현상이 두드러집니다. 보통주보다 큰 배당 매력에 낮은 주가가 부각되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우선주 보통주 차이 및 장단점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다음에도 투자에 도움되는 정보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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