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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회상장 개념 및 이유

우회상장이라는 용어, 주식을 하면 종종 듣게 되는 개념입니다.

말 그대로 직접 안 하고 우회해서 상장하는 뜻으로만 얼핏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오늘은 정확한 개념과 우회상장을 하는 이유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우회상장 개념 및 하는 이유 소개

 

글 순서

 

우회상장 개념

 

우회상장은 A라는 기업이 정상적인 과정으로 상장하는 것이 아닌 이미 상장된 B라는 기업을 인수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방법으로 얼마든지 우회 상장을 할 수 있습니다

 

용어 그대로 '기업 인수'라는 방법을 통해 우회적으로 상장하는 것입니다.

인수 후 차이는 있겠지만 어떤 기업의 경우 인수한 기업명을 계열사명으로 심지어는 원래 A라는 기업으로 바꾸기도 합니다.

 

인수 외 또 다른 방법은 바로 B라는 기업의 최대 주주가 되는 것입니다.

기업을 인수하게 되면 A라는 기업에 편입되어 여러 가지 신경 쓸 것이 많습니다.

하지만 최대주주로 남게 되면 회계상, 공시상 크게 관여할 부분이 없게 돼 보다 편하게 우회상장을 할 수 있습니다.

 

기업인수, 최대주주로 우회상장 가능

 

우회 상장하는 이유

 

보통 상장을 하면 국내 자본시장에서 인정을 받았고 탄탄하고 가치가 있는 기업이라는 인식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작은 기업이라도 상장을 통해 기업의 가치를 높이려고 합니다.

 

하지만 어느 기업이나 상장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만약 누구나 할 수 있으면 코스피, 코스닥 시장이 포화상태로 바뀌게 될 것입니다.

또한 상장 회사에 대한 메리트도 없어지게 될 것입니다.

 

기업이 상장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조건이 있으며 그 조건이 충족됐다고 하더라도 심사, 과정 기간 등이 오래 소요됩니다.

 

또한 공모를 진행했을 때도 무조건 된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 기업 상장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다 간편하고 빠르게 상장할 수 있는 '우회상장' 방법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기업이 자본 충분하게 있다면 인수, 최대주주 등 다양한 우회상장 방법을 활용하면 본래 모 기업의 상장과 같은 매력을 쉽게 얻을 수 있습니다. 

 

기업 가치 상승, 인지도 재고 때문에 우회상장

 

우회상장 효과

 

회상장을 할 경우 A라는 기업, 인수를 한 B기업의 실적인 연계돼 생각돼 어느 기업 하나라도 실적이 크게 상승할 경우 주가도 올라가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대외적으로 상장기업이라는 벨류가 생겨서 인지도 측면에서도 크게 상승하면 다양한 테마주에 엮일 경우 사람들의 관심도 높아져 인지도 향상 측면에서도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예로 '디피씨'입니다.

현재 빅히트가 상장돼 있지 않아서 빅히트가 지분 10% 보유한 디피씨가 BTS 관련 발표에 따라 주가가 요동치고 있습니다. 

 

빅히트가 우회상장을 한 것은 아니지만(올해 빅히트가 상장 예정) 현재로써 주식하는 사람들이 디피씨를 빅히트 우회상장 기업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주식을 하다 보면 알겠지만 '진실'보다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사실'이 더 중요합니다.

디피씨가 우회상장은 아니지만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사례들이 있는데 다 다룰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이처럼 전혀 알려져 있지 않았던 디피씨도 우회상장에 엮여서 주식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인지도가 높은 기업입니다.

이렇게 기업 가치 상승 및 인지도 효과 측면에서 우회 상장은 아주 좋은 방법 중 하나라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우회상장의 개념가 하는 이유 그리고 효과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다음에도 주식 관련 용어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