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주식 초보들이 잘 모르면서 활용하지 않는 시간 외 단일가의 개념과 활용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일전에 7가지 주식 주문 방법에 대해 소개해드리면서 잠깐 언급한 적이 있는데요.
오늘은 시간 외 단일가만 집중적으로 알아볼 예정입니다. 혹시 주문 방법에 대해 아직 읽어보지 않은 분은아래 링크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주식 이야기/용어 소개] - 최유리지정가로 알아보는 주식 주문 용어 완벽정리
본 글의 순서는 아래와 같습니다.
시간 외 단일가 개념
시간 외 단일가는 단어 그대로 장후 시간 외 종가 매매(15:40~16:00) 이후에 거래하는 방식으로 자기가 원하는 가격(지정가)과 수량을 입력하면 10분마다 거래가 체결되는 주문 형태입니다. 2시간 동안 이루어지기 때문에 하루에 12회 거래가 체결되는데, 이때 일반 거래와 달리 상한가, 하한가 기준이 +- 10%입니다.
시간 외 단일가 거래는 해당 시간만 되면 누구나 할 수 있으니 장중에 바빠서 거래하지 못한 종목을 매수, 매도하면 됩니다. 아래 그림은 삼성전자와 삼성중공업의 단일가 거래 현황입니다. 빈번하게 거래가 체결되지는 않지만 잘 활용하면 수익으로도 이어질 수 있는데요. 이제 그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시간 외 단일가 거래 활용방법
바로 뉴스에 대응하는 것입니다. 보통 상장회사의 주요 뉴스나 공시 같은 것은 모든 주식 거래가 끝난 18:00에 내는 것이 보통이나 이는 의무가 아니기에 4시 이후에 보도자료를 뿌리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뉴스를 살피고 단일가 거래로 매수 혹은 매도를 한다면 큰 수익 얻거나 또는 손실을 피할 수 있습니다.
위에 그림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액면분할, 유상감자 등 주요 공시 내용이 4시 이후에 발표됩니다. 관심 종목 혹은 보유한 종목에 대해 뉴스를 살펴보다가 해당 내용의 뉴스가 뜨면 본인 기준에 따라 대응하시면 됩니다. 혹시 액면분할, 유상감자에 대해 모르는 분은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길 바랍니다.
[주식 이야기/용어 소개] - 유한양행 액면분할 정리 및 개념 알아보기
[주식 이야기/종목 분석] - 대한항공 유상증자 및 주가
또한 단일가 거래량을 살펴보다가 이상하게 거래가 많이 되는 종목을 주의 깊게 보는 것도 필요합니다.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일부 사람들만 알고 있는 호재, 악재를 이용해 세력들이 대응하는 것 일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은 흐름에 편승한 뒤 익일 시초가 매매를 통해 수익을 낼 수도 있습니다. 단일가 거래를 통해 수익 내는 방법을 정리하자면 아래 표와 같습니다.
구분 | 내용 | 비고 |
뉴스에 대응 | 장중 거래 이후 시간(16:00이후)에 뜨는 뉴스를 보고 매수 or 매도 | |
거래에 편승 | 단일가 거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종목을 보고 거래에 편승 |
지금까지 시간 외 단일가에 대해 세부적으로 알아봤습니다. 용어가 어렵다고 느껴지는 분들은 '시간 외 단일가 거래' 용어 자체의 의미 그대로 받아드리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으니 참고하길 바랍니다. 다음에도 더욱 알찬 내용으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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