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삼성전자, 한샘이 증권사 목표치를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해 주식이 크게 상승한 적이 있었습니다.
또한 금융권이 어닝 쇼크를 예상된다는 기사가 나와 주가가 곤두박질됐습니다. 이는 7~8월이 어닝 시즌이기 때문인데 그런데요. 각각의 용어의 뜻을 주가의 향방을 알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합니다.
그래서 오늘 어닝 시즌에 발생하는 어닝 쇼크 그리고 어닝 서프라이즈에 대한 뜻과 시기가 언제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글의 순서
어닝 시즌 뜻
어닝 시즌(Earning Season)은 문자 그대로 기업들의 분기, 반기, 연간 실적이 집중적으로 공시되는 시즌을 말합니다.
상장된 기업은 특정 마감일까지 무조건 공시를 해야 되는데요.
2분기 기준으로는 8월 중순까지 실적을 발표해야 합니다.
그렇기에 해당 시기에는 증권사 전망치들이 발표되고 기업들도 7월 초부터 순차적으로 실적을 공시하곤 합니다.
주가는 미래의 가치 뿐 아니라 현재의 가치에 따라 움직이기 때문에 해당 기간만 되면 실적에 따라 주가가 큰 폭으로 변동합니다.
어닝 시즌 시기
상기에서 잠깐 말한 것처럼 어닝 시즌도 대체로 정해져 있습니다.
공시가 나와있는 Dart에 들어가도 알 수 있지만 수고로움을 덜어들이기 위해 정리한 것을 알려드립니다.
1분기 공시는 5월 15일 직전까지 해야 하며 보통 4월 초중순부터 5월 초중순까지가 어닝 시즌입니다.
2분기는 8월 15일 직전까지, 7월 초중순부터 8월 초중순까지
3분기는 11월 15일 직전까지, 10월 초중순부터 11월 초중순까지 어닝시즌입니다.
마지막 4분기는 연간 보고서로 1년간의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담고 있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해 년도에 올라오지 않고 다음 연도 3월 30일일 전까지 공시를 올려야 하며 이때 전, 후 한 달간을 어닝 시즌 기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어닝 쇼크 뜻
위에서 말한 것처럼 어닝 시즌에 맞춰 증권사들이 실적 예상치를 담은 보고서를 발표합니다.
대부분 기업 실적이 예상 범위 안에 들어옵니다.
하지만 제시한 목표치 보다 크게 하회되는 기업들이 있습니다.
그런 기업들의 실적을 보고 '어닝 쇼크'라 합니다.
즉 실적이(Earing)이 생각보다 크게 밑돈다(Shock)는 것입니다.
최근 코로나 19로 인한 금융권, 자동차 업계, 조선업계 등이 어닝 쇼크를 예상한다는 보고서들이 속속 나오고 있는데요. 이런 보고서를 보고 투자 전략 혹은 종목 선정을 바꿀 필요가 있습니다.
한번 어닝 쇼크를 기록했을 경우 해당 기업 더 나아가 그 업계에 대한 투자 심리가 크게 저하되게 됩니다.
그래서 한동안 주가가 지지부진할 가능성이 많고 심지어는 폭락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이런 종목들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장기 투자를 예상한다면 어닝 쇼크 실적 발표 후 저점에서 구매할 수 있고 아니면 단기적 수익 창출을 위해 어닝 서프라이가 예상되는 종목을 선정할 수도 있습니다.
어닝서프라이즈 뜻
어닝서프라이즈 뜻은 어닝 쇼크와 반대로 생각하면 쉽습니다.
말 그대로 증권사 예상 실적보다 크게 상회한 것을 말하는 것으로, 최근에는 한샘과 삼성전자가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습니다.
대부분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면 주가가 상승하지만 이번 삼전 주가는 생각보다 더 많이 올랐는데요.
그 이유는 현재 경기 상황과 흐름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실적을 냈기 때문입니다.
시황이 불안함에도 불구하고 매출과 영업이익이 높다는 것은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믿음이 생기는 것이죠.
더 나아가 배당율도 이전보다 더 높아질 것이라는 암묵적인 생각도 한몫했다고 봅니다.
이와 같은 깜짝 실적을 발표할 만한 높은 기업들이 찾아 투자하는 사람들이 진정한 기본 분석의 달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어닝시즌, 어닝쇼크, 어닝서프라이즈 뜻에 대해 자세히 살펴봤습니다.
빨리 경제 상황이 좋아져 어닝 시즌에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에도 주식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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