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매수청구권

주식을 하다 보면 다양한 상황에 마주하게 됩니다.

그중 하나가 '주식매수청구권'입니다.

지금부터 해당 용어에 대해 개념과 특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글 순서

 

주식매수청구권 뜻

 

주식 매수 청구권이란 용어 그대로 '주주가 기업에게 자신의 주식을 매수하라고 청구하는 권리'를 말합니다. 기업이 추진하려는 사안에 대해 반대했던 주주가 대상입니다.

 

이때의 사안은 일반적으로 추진하려는 것들이 아닌 기업 입장에서 중요한 결정(합병, 영업 양도 등)이거나 주주의 이익과 관련된 사항을 진행할 시 또는 주주총회 내 특별 결의 사항 등을 말합니다.

 

주식 매수 청구권은 유상증자와 관련 있는 용어

 

이럴 경우 다량의 주식을 갖고 있는 대주주에 의해 결정이 됩니다. 때문에 소액 주주의 의사에 반하거나 금전적인 불이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를 방지하고 불공정한 결의에 대한 소액주주를 보호하기 위해 의견에 반대하는 주주의 주식을 회사가 의무적으로 매수하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주식매수청구권 매수 가격

 

주식 매수 청구권은 법률에 의해서 인정된 권리이므로 회사의 동의나 승낙이 필요하지 않은 것이 특징입니다.

그렇다면 기업은 얼마에 해당 주식들을 매수해야 할까요?

현재 시세를 반영해 회사와 협의하거나 주총 전 60일간 평균 가격으로 책정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통 주가의 하락기에는 매수 가격이 시가보다 높은 부근에 위치합니다.

반면 주가가 상승하고 있는 시기일 경우 낮게 형성됩니다.

 

주식 매수 청구권을 잘 활용하면 많은 수익 창출 가능

 

해당 가격에 대해서도 주주가 반대할 수 있습니다.

만약 기업이 통지한 매수 호가에 대해 30% 이상의 주주가 반대하다면 금융감독위원회가 주도적으로 가격을 다시 결정합니다.

만약 매수 가격에 대해 양쪽이 끝까지 합의하지 못했을 시 법원이 매수 청구 가격을 최종적으로 결정하게 됩니다.

 

또한 주주평등 원칙에 따라 수량에 상관없이 모든 사람이 동일한 가격에 의해 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매수 청구권 행사 방법

 

매청 권리 특성상 주주 명부 폐쇄일 직전 기준으로 주주명부에 기재된 주주에 한해 매수 청구권이 부여됩니다.

매수 청구권 절차와 행사방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기업은 위에서 언급한 회사에 중대한 결정이 있을 시 주총을 소집해야 되며 주식 매수 청구권에 대한 내용 및 행사법을 명시해야 합니다.

 

이 때 특별 결의 사항에 반대하는 주주는 주총 전 영업일 기준 3일 전까지 서면으로 결의 반대 의사를 통지해야 합니다.

만약 반대를 했음에도 다수결에 의해 해당 사안이 통과됐다면 자동으로 매청 권리가 인정됩니다.

 

반대든, 찬성이든 권리는 어떻게든 찬성하는 것이 유리

 

반대 표를 던진 주주는 자신이 보유한 주식 수를 기재해 서면으로 통지하거나 아니면 온라인 상으로 매청 권리를 행사하면 됩니다.

 

기업은 2개월 내 행사된 주식을 반드시 매입해야 하기에 시간을 두고 천천히 기다리시면 자동으로 정해진 금액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특이한 매청 권리

 

보통 감자의 경우 주식 매수 청구권이 없습니다. 하지만 공적 자금이 투입된 은행의 감자의 경우는 다릅니다.

정부가 주주들의 의사를 묻지도 않고 명령에 의해 감자를 단행 및 매수 청구권을 부여할 수 있습니다.

 

이 대 해당 은행은 이사회에 의해 감자를 결정하게 되며 해당 사항에 반대 표를 던진 주주는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주식의 수를 기재해 매청 권리를 행사하면 됩니다.

 

 

매수 가격도 위에서 언급한 산정 방식과 다릅니다.

주주와 회사외 협의하거나 외부 회계분야 전문가가 은행에 대한 가치와 평균 주가, 자산 가치 등을 종합 및 분석해 최종적으로 매수 청구 가격을 결정합니다.

 

해당 가격에 불만족스러운 주주는 가격 결정 후 30일 이내에 법원에 소를 제기해 가격 재산정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주식에서의 매수 청구권리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다음에도 더욱 알찬 내용으로 찾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