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빼미공시 뜻 소개

주식하는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것이 있는데요. 바로 '올빼미 공시'입니다. 하지만 정확히 어떤 뜻인지 모르는 분들 많을 텐데요. 그래서 이에 대한 개념에 대해 자세히 짚어보려고 합니다.

 

올빼미공시 뜻 소개

 

 

올빼미 공시란

올빼미 하면 떠오르는 것은 아무래도 늦은 시간인데요. 올빼미 공시도 이와 같이 보면 됩니다. 주가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공시를 장중 혹은 6시 이전에 하는 것이 아니라 저녁에 하거나 아니면 긴 연휴가 시작되기 전날에 하는 것을 말합니다.

 

보통 이런 공시의 경우 긍정적인 것보다는 부정적인 내용이 대부분입니다.예를 들어 대규모 계약 건을 취소했다거나 기업 운영 자금 확보를 위한 유상증자, 전년대비 엄청난 실적 악화 등이 있을 것입니다.

 

공시하는 것은 기업 입장에서 자유이기 때문에 법에 접촉되지 않습니다.다만 주주를 고려했을 때는 이런 상황을 해서는 안됩니다. 긴 연휴 전날에 악재 공시를 봤을 경우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마음을 계속 졸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올빼미 공시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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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합니다. 주주들의 전화를 덜 받기 위함입니다. 단순히 그 이유만은 아니고 이면에 여러가지 요인들이 있겠다고 생각하겠지만 실제 기업 주식 담당자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항의 전화를 조금이라도 적게 받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흔히 생각하는 대주주의 주식을 매도하기 위함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는 미공개 정보를 활용한 이윤 취득이기 때문에 법적으로 큰 문제가 될 수 있어 이는 실제 이유로 될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투자를 할 때 기업의 투명성과 CEO의 인간성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만약 정직한 기업이라면 주주에게 양해를 구하면 솔직하게 오픈하고 개선 방안을 강구하는데 힘을 쏟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올빼미 공시를 통해 숨기기에 급급할 것입니다. 이런 이유로 해외 유명 투자가들은 기업의 가치도 분석하고 살펴보지만 CEO의 행실도 주요 투자요인으로 두고 분석한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올빼미 공시의 뜻과 그리고 하는 이유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주식을 하다보면 대부분이 공시를 늦게 하는데요. 특히 실적 시즌일 때 마감일인 15일 장 끝나곤 합니다. 위에서 설명한 것처럼 법적으로는 전혀 문제가 없지만 도덕적인 측면에서는 결코 달갑지 않기 때문에 이런 점이 개선되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